요리해요

요리해요

손님접대 요리 중식도 쌉 가능! 동파육을 집에서도 즐겨요

2025.12.05 12:38

중식집 갈 필요 있나요? 집에서도 중식집 못지 않은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자칭 저희 집 요리사이신 남편이 장기 출장 중으로 딸과 2주간 열심히 집 밥을 해 먹었습니다.
주말만 되면 좀 쉬고 싶기도 하고, 외식이 더 당기긴 하는데 새미즈 활동을 하다보니 이젠 배달보단
조금은 수고스럽더라도 장을 봐서 새로운 요리를 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딸한테 오늘은 엄마가 삼겹살로 맛있는 요리를 해줄게! 선전포고 하고!! 쿠*에서 동파육소스를 사서
후다닥 동파육을 만들었습니다. 소스 봉지를 뜯는 순간 마법 처럼 제가 있는 곳이 중식당 부엌인줄요?
향이 예술 예술~^^

후기가 워낙에 좋아서 더더더 사서 만들어 먹겠노라 하고 바로 실천에 옮겼던 요리였는데..
와~ 진짜 후기 처럼 너~~~무 맛있고 동파육 소스 1봉만 산 걸 후회했답니다 ㅎㅎㅎㅎ

동파육 하면 수육용 고기 덩어리 모양이 먼저 상상이 되는데요. 구이 용으로도 동파육을 만들 수 있구나~
그간 봐 왔던 이미지만 생각하고 이 요리는 이런 모양 이여야돼! 라는 고정관념을 깨 부서준 요리이기도
했습니다.

청경채 사실.. 저도 그닥 좋아하는 채소는 아닌데요~ 딸도 보더니 본인은 이거 싫어한다며 맛도 보기 전에
고개를 가로 젓더니 딱 한번 먹어보라는 저의 권유에 못 이겨 먹었는데.. 이거 웬걸~ 청경채 맛있는거였네?
하면서 청경채를 더 달라고 하더군요 ㅎ 참고로 저의 딸은 초등 2학년이랍니다.

편식이 심한 아이가 있다면 새미네부엌에 있는 레시피를 적극 활용하셔서 같이 만들기도 하면서 새로운 맛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진심으로 강추 드립니다.

차오차이가 샘표 꺼 인줄 몰랐는데..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도장깨기 마냥 다 한번 씩 도전해보렵니다. 너무나 맛있으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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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즈 4기 활동을 마치면서...

저는 음식 만큼은 남편에게 온전히 의지하면서 결혼 10년을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요리에 손을 뗀 지 너무나 오래되어 이젠 미역국도, 간단한 반찬 류도 자신이 없어서 늘 생일 같은 이벤트 날에는 외식으로 대체했었고, 요리에 스트레스 받는 저를 위해 미리 일주일 치 식량을 만들어 냉동고에 넣어두고 출장 가는 남편 이였어요.
2주라는 장기 출장으로 남편이 없었는데 새미즈 활동을 하면서 단 한번도 외식을 하지 않았으며, 배달 음식 시킬 생각 조차도 못했어요. 왜냐면 새미네 부엌에는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가 너무나 많았거든요.
평일엔 저녁 한 끼만 먹는지라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딸을 위해서 더 맛있고, 더 건강한 요리를 해주고 싶었어요. 단지 끼니를 떼우는 것 이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을 위한 '식사'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서툴지만 새로운 요리 시도 해보고 딸 입장에서는 나를 위해 요리 싫어하는 엄마가 손수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많이 만족스러워 하더라고요. 새미즈 활동 끝나간다고 말해주니 활동 끝나면 새미네 부엌 레시피 못 보는거냐며..식재료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이 앱은 계속 사용할 수 있는지를 제일 먼저 물어보더군요.
그만큼 실패가 없었던 메뉴와 레시피였고, 똥손인 저를, 엉덩이가 무거운 저를 부엌으로 이끌어준 정말 고마운 존재였어요!

"엄마 여기에도 연두 넣은거야? 엄마 요리 잘한다~ 맛있다"라고 엄지 척!해주는 딸을 보니 그 동안 엄마가 해준 요리가 고팠었나? 잘하고 못하고 맛을 떠나서 누군가를 위해서 혹은 나를 위해서 정성스런 한 끼를 만들어 먹는다라는 점에서 저의 자존감도 올라가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서 이번 활동의 목표를 전 100% 이상으로 달성했다고 봅니다.

그간 가족들을 위해서 퇴근 후에 저녁상을 차려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도 찐하게 느꼈고요(세상에 당연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엄마,아내 라는 존재가 밥을 하기 위해 있는 존재가 아니잖아요?) 맛 없어도 맛있다고, 엄마 요리 실력 늘었다며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딸과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새미네 부엌 덕분에 저는 앞으로도 안 해본, 새로운 레시피도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볼꺼에요!

한 달이란 시간이 처음엔 길게 느껴졌는데 활동이 끝난다니 매우 아쉽네요^^
앞으로도 장 볼 때마다 샘표 제품들 보면 너무나 반가울 것 같고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이 출시 되는지 항상 관심을 갖고 식재료에 대한 공부도 해볼게요! 침대만 과학일까요? ㅎ 요리도 과학입니다!
저의 초보적인 질문임에도 과학적으로 이해가 잘 되게 답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지금처럼 요리의 백과사전 처럼 '새미네부엌' 도 자주 찾아보고 이용하겠습니다.
궁금한 만큼 보인다고 저의 요리에 대한 호기심도 깨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인분 수 2인분
  • 준비시간 10분
  • 조리시간 8분

주재료 Main Ingredient

  • 삼겹살 4줄(400g)
  • 청경채 2개

부재료 Sub Ingredient

양념 Seasoning

  • 차오차이 동파육볶음소스 1봉(100g)

한 단계씩 따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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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Step 1. 삼겹살을 구워요.

    중불에 1분간 예열한 팬에 삼겹살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줘요.

    1. 1~1.5cm 두께의 구이용 삼겹살을 이용해요.
    2. 수육용으로 구매하신거라면 두께에 맞게 썰어서 활용해주세요.
    3. 쫄깃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오겹살도 좋아요.
    4. 구워야 할 고기 양이 많다면 팬을 2개 사용하세요.

    Step 2. 소스와 함께 볶기

    삼겹살 구울 때 나온 기름은 키친타올로 제거해 주고, 고기 위에 동파육소스를 모두 부은 뒤 중불에 2분간 볶아주세요.

    1. 소스 넣기 전 기름을 제거해야 소스와 재료가 분리외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요.
    2. 소스를 부어줄 때 물을 2~3스푼 같이 넣어주면 더욱 촉촉한 동파육볶음이 됩니다.

    Step 3. 청경채를 넣고 빠르게 볶아 완성

    세척한 청경채는 4등분으로 잘라주고 볶은 고기에 넣은 후, 30초간 빠르게 볶아주세요.

    1. 좀 더 이쁘게 플레이팅 하고 싶다면 세척한 청경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고기 아래에 깐 후 동파육볶음을 올려 남은 소스를 고기 위로 뿌려주세요.
    2. 청경채를 데질 대는 잎 부분을 잡고 두꺼운 줄기 쪽을 먼저 데쳐주세요.
    3. 수육용 삼겹살로 동파육을 만들고 싶다면 전기밥솥 만능찜 모드를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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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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