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요리해요

두부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유린두부

2025.12.05 12:16

요즘 요리의 재미에 빠져 있다보니 식탐도 늘고 위도 늘고 살이 쪘어요^^;
겨울이라 활동 량도 줄어들어서 다시 식단을 좀 해보고자 유린 두부를 만들어봤어요
흔한 두부 이지만 손님 접대 음식으로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맛과 비주얼이 만들어졌어요!

중식집에서 유린기 가끔 먹는데요~ 꼭 닭 고기 하고만 먹을 이유가 있나요?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기에도 충분히 맛있는 만능 소스 였네요.
올리브유나 발사믹소스, 혹은 요거트 뭐 이정도로 돌려가면서 샐러드 먹었었는데 드레싱 소스 1가지 더
알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네요.

집에 냉동 치킨이 있다면 두부와 함께 내놓으면 어른, 아이 모두다 만족 시킬 수 있는 맛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는 담으면서 아뿔사~ 또 그릇 선택이 미스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배추도 좀 보였으면 좋겠는데 두부가 접시 폭 만큼이나 넓다보니 초록 양상추가 잘 안보이는..
이래서 요리 좀 하시는 분들이 그릇에도 욕심부리는 이유가 이런건가봐요 ㅎㅎ

고추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꼭 넣으세요! 저는 청고추를 얹어서 먹으니 뒷맛이 알싸하니 개운해서 좋더라고요. 부재료는 없어도 요리가 완성되긴 하나 확실히 부재료를 넣어주면 맛과 풍미의 깊이는 확 올라간답니다.
한동안 두부요리로 살 좀 빼고 돌아오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인분 수 2인분
  • 준비시간 5분
  • 조리시간 20분

주재료 Main Ingredient

  • 두무 1모
  • 식용유 3스푼
  • 소금 약간

부재료 Sub Ingredient

  • 양상추 1/3개

양념 Seasoning

  • 새미네부엌 고깃집 양파절임소스 1/2컵(100g)
  • 청고추 1개
  • 홍고추 1/2개 (없어도 무방)
  • 다진마늘 1스푼
  • 대파 흰 부분 1/6대

한 단계씩 따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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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Step 1. 두부 부칠 준비

    두부를 1cm 두께로 네모나게 썰고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두부에 물이 나오면 키친 타올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1. 두부에 물기가 많으면 부칠 때 기름이 퀴고, 겉면이 바삭하게 안되요. 쉽게 부서집니다.

    Step 2. 양상추를 준비해요

    양상추를 한 입 크기로 뜯고 찬물에 10분 동안 담가둔 후 물기를 빼주세요.

    1. 양상추 같은 잎 채소는 물이 빠지면 축 처지는데 찬물에 담그면 세포 안으로 물이 다시 들어가 팽창,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요.

    Step 3. 유린기소스 만들기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잘게 송송 썰어주고 새미네 양파절입소스와 다진 마늘, 손질한 채소를 모두 섞어주세요.

    1. 대파가 없다면 생략 가능해요.
    2. 유린기 소스는 냉동만두, 돈까스 등 다양한 곳에 어울리는 만능 소스에요.

    Step 4. 두부를 부쳐요

    중불로 1분 예열한 팬에 식용유 두르고 바삭하게 앞뒤로 구워줘요.

    1.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한다면 두부 부치는 시간을 조금 줄여요.
    2. 한쪽은 바삭하게 부치고, 다른면은 부치지 않는 방법도 있어요. 바삭과 부드러움을 모두 느낄 수 있어요.
    3. 더 쫄깃하고 바삭한 두부를 원한다면 라이스페이퍼 1장으로 감싸서 부쳐주세요.

    Step 5. 접시에 플레이팅 하기

    접시에 양상추와 두부를 올리고, 위에 유린기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댓글 1
두현 2025-12-09 18:21
저녁시간에 이걸 보게되다니!! 두부를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만드는 것도 별미일거같네요😊 저도 양파절임소스 장바구니에 담아봅미당...🤍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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