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하루 님
하루하루 맛있는 추억이 쌓이길 😘2023.11.14 15:01
저의 두번째 실패 시리즈…
요리법연구소에 있는 미역새우전이 맛있어보여서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을 준비했지만…
미역새우볶음이 되었습니다🥲
처음 얹을때도 이게 뭉쳐진게 맞나 싶었는데 뒤집으니 흩어져버렸어요 😂😂😂😂😂
뭔가 미역이랑 새우 자체 양이 부족했나봐요…
연두 넣은게 너무 짠걸 보면………
오늘도 쉽지않은 요리생활이지만 자꾸 도전 중입니다 ㅋㅋㅋㅋ
맛있는하루 님
하루하루 맛있는 추억이 쌓이길 😘
화이팅💪💪
<미역새우전>에 도전을 하셨군요!!✨
미역과 새우가 붙지 않고 흩어져서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사진을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일어났는지 알아볼까요?
✅미역과 새우의 수분 제거가 잘 되었을까요?
미역과 새우는 수분이 많은 재료로, 수분 제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서로 미끌거리기만 할 뿐 응착력(붙는 성질)이 생기지 않아요.
✅새우를 잘게 다졌나요?
새우를 잘게 다져 거의 간 듯한 상태가 될 때
끈적끈적한 점성이 생겨요! 그래야 비로소 흩어지지 않고 잘 붙는답니다.
(멘보샤의 새우를 떠올렸을 때 느낌)
새우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잘게 다진 새우와 큼직하게 썰은 새우를 혼합해서 사용해도 좋아요.
✅그래도 뭉쳐지지 않을 땐 '밀가루' or '계란'
재료가 뭉쳐지지 않고 계속 흩어질 때,
밀가루로 간편하게 물성을 조절할 수 있어요.
한 숟가락씩 밀가루를 반죽에 첨가해서 재료의 수분과 밀가루가 잘 엉기도록 반죽해 주세요.
밀가루가 없다면, '계란'도 재료를 뭉치는데 역할을 해요.
계란이 많이 들어가면 계란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미역새우전 성공을 위해 화이팅!!
사실 다지기가 자신없어서 가위로 잘랐거든요
다지기를 잘하는 방법은 연습뿐일까요 ㅠ
미역새우전은 재료가 남아서 한번 더 도전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