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농사지으신 감자를 가져왔는데요,
오래되서 쭈글쭈글해졌더라구요.
그래서 감자로 어떤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뇨끼 만들었어요!

감자 2개, 계란 노른자 1개, 밀가루 35g, 소금 한꼬집
양파 1/2개, 베이컨 5줄, 냉동새우 7개, 크림소스, 우유 반컵, 모짜렐라치즈, 버터, 파슬리 가루, 후추 약간

뇨끼만들기
1. 감자껍질을 벗긴 후 쪄주세요.
2. 익은 감자를 부드럽게 으깬 후 계란 노른자, 밀가루, 소금을 넣고 반죽해주세요.
3. 한 덩어리로 뭉친 반죽을 얇고 길게 편 다음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4. 자른 뇨끼를 눕혀 포크로 눌러 모양을 내주세요.
5. 성형을 마친 뇨끼를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크림뇨끼파스타
1. 달궈진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슬라이스한 양파, 베이컨, 새우를 차례대로 넣고 볶아주세요
2. 크림소스와 우유를 넣어주세요
3. 소스가 끓으면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4. 데친 뇨끼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5. 완성된 뇨끼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파슬리가루와 후추를 뿌려주세요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요.
씹는 순간 감자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는 감자뇨끼!
아빠가 힘들게 농사지으신 감자를 버리지 않고 이렇게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서 더 뿌듯하더라구요.
부모님께도 꼭 뇨끼파스타 만들어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