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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잡채는 정말 한식요리의 정수 같은 느낌이었어요. 일단 채썰기를 할 줄 알아야 하고 😂.. 시금치는 데쳐, 고기는 볶아, 당면은 삶아, 거기다 간까지 고르게 해야 하니.. 김밥 급으로 복잡한 요리의 끝판왕!

그런데 새미즈 3기의 마지막 미션으로 온 소스들이 다 제겐 아직 어려워 보이는 거 있죠. . 결국 그나마 재료 공수가 쉬워 보이는 잡채소스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새미네 플랫폼에서 잡채 레시피를 보니 너무 쉬운거에요!? 그냥 고기랑 채소 볶다가 삶은 당면 넣고 소스 넣으면 끝..! 갑자기 다시 자신감이 뿜뿜 했습니다 ㅎㅎ

1. 당면 삶아 체반에 올려두고
2. 고기와 당근 등 채썬 채소들을 같이 볶아주고
3. 동시에 시금치 1분 정도 데치기~
4. 시금치와 당면을 프라이팬에 넣고 새미네부엌 잡채소스만 둘러주면 요리 끝!

먹어봤는데 이럴게 순식간에 맛난 잡채가 완성되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여전히 두려운 요리가 많은 저를 보고 아직 갈길이 멀구나 싶기도 했구요 🥹 하지만 마지막 미션까지 이렇게 해내고 나니 너무나 뿌듯합니당👍

특히 마라샹궈소스는 정말 엄두가 안 났는데, 잡채도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서 다음 번엔 마라샹궈를 도전해보려고요!! 모두들 새미네부엌과 함께 요리사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