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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다진고기 조금이랑 두부만 딱 사와서 썰고
고기 익히고 차오차이 소스 붓고
두부 넣어 한 소끔 끓이면 완성!
(레시피엔 순두부 쓰라고 했는데 전 찌개두부 써도 맛있었어요!)

차오차이 마파두부 소스 맛도 궁금하고, 필요한 재료가 너무 적길래 시도해봤는데
마파두부 만들기가 이렇게 쉬운줄 몰랐어요..!
시간도 금방이고 재료도 간단하고 너무 쉬운데,
맛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들어서 간만에 어깨 으쓱 했네요 🤣
물론 소스가 다 해주는 야매요리지만, 이런 식으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의 폭이 넓어지는 감각이 신기해요 ㅎㅎ

두부 한 모에 딱 2인분 나와서 밥이랑 싹싹 비벼먹었어요.
진짜 파는 맛 나니까 사먹지 말고 도전해보셔요!👍

예전에는 매일 뭘 먹을지도 고민이 되고,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하면 늘 실패하기 일쑤였는데
새미즈 시작하고 할 수 있는 요리가 많아지니
요리에 재미를 붙이고 자신감이 생긴 게 정말 큰 것 같아요 🥰 이제는 미션이 아니어도 집에 있는 채소 하나라도 더 썰어 넣고, 어떤 야채를 어느 순서로 넣어야 하는지도 감이 생겼구요. (어려운 요리는 전문가들이 만들어둔 소스를 이용하자는 맹신(?)도 생겼어요 ㅋㅋ)
요리초보 친구들에게 진짜진짜 좋은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