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손빠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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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해요
[새미즈4기] 미션4 바지락 미역국
2025.12.08 06:15
안녕하세요
엄마손빠이입니다!
이번 새미즈 미션 주제를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제 막내동생이었습니다.
마침 막내 동생의 생일을 앞두고 있었거든요.
막내 동생이 곧 결혼도 앞두고 있기도 하고,
사실 결혼 후에는 미국에 가게 되어서 이번 생일 미역국은 꼭 제가 끓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식구가 많아서 늘 양을 좀 넉넉히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는 물 양에 비해 미역을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중간에 미역 볶음이 되어버려서ㅎㅎ
물 추가, 간 추가, 다시 물 추가, 간 추가를 반복하는 이슈가 있었지만
그래도 새미네 부엌의 연두링, 연두순 덕분에 너무 맛있는 미역국을 동생에게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지락 미역국을 끓이면서 궁금했던 점은, 미역을 식용유에 볶는 과정이 꼭 필요한지 궁금했어요. 기름기 없는 시원한 국물을 원할 경우에는 이 과정 없이 진행해도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새미네 부엌 미션 덕분에 동생에게 의미있고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뻤습니다!
누군가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과 마음을 경험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해요!


게다가 곧 결혼하시면서 미국으로 가신다니.........!!ㅠㅠㅠ
그래서 그동안 동생분 신부 수업(?) 겸 새미즈 미션에 같이 도전해오신 거였군요 ㅠㅡㅠ..
감동의 쓰나미...🌊🌊
그래도 미국으로 떠나시기 전에 새미즈가 엄마손빠이님 자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질문 주신 부분은요! 👇
미역을 볶는 과정은 풍미를 더해주기 위한 단계라, 말씀하신 것처럼 기름기 없이 더 시원한 국물을 원하실 경우 생략하고 바로 끓이셔도 충분히 좋아요. 상황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
게다가 양 조절 이슈가 있었어도 끝까지 간을 잡아 완성해내신 게 대단하십니다!! ㅋㅋ
이번 미션처럼 누군가를 떠올리며 만든 요리가 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너무 귀여운 생일자 목걸이(?)와 생일상까지! 사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