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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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의 마법과 함께하는 수제 된장 요리!
2025.05.13 01:19
🍚 간단하지만 건강한 집밥 아이디어: 쌀뜨물의 마법과 함께하는 수제 된장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강까지 꽉 잡은 집밥 아이디어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바로 우리 주방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쌀뜨물'과 구수한 '된장'을 활용한 요리랍니다!
특히 저희 집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정성껏 담근 '수제 된장'으로 요리를 자주 해 먹는데요. 시판 된장도 물론 좋지만, 가족과 함께 두 손으로 직접 만든 된장은 그 맛과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된장을 만들 때의 즐거운 기억과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이 된장으로 끓인 국이나 찌개는 언제나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법이 있답니다. 이렇게 귀하게 만든 수제 된장을 활용할 때, 저는 꼭 '쌀뜨물'을 사용해요!
쌀뜨물은 그냥 버리기 아깝잖아요? 이 뽀얀 물에는 쌀의 영양분이 녹아 있어서 국물 맛을 더욱 깊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재료의 잡내도 잡아주는 똑똑한 재료랍니다. 특히 된장 베이스의 국을 끓일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된장의 짠맛은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구수한 맛은 한층 살려줘요. 정말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살림꾼이죠!
오늘은 이 쌀뜨물과 구수한 된장을 활용한 두 가지 맛있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속 편안한 한 그릇, 쌀뜨물 일본식 된장 미역국
평소 먹는 된장국과는 조금 다른, 부드럽고 담백한 일본식 된장 미역국이에요. 쌀뜨물과 만나면 더욱 깊은 맛을 낸답니다.
재료:
불린 미역 30g
두부 1/4모
팽이버섯 또는 느타리버섯 약간 (선택 사항)
대파 약간
쌀뜨물 3컵
일본식 된장 (미소된장) 2 큰술 (양 조절)
국 간장 약간 (기호에 따라)
만드는 법: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두부와 버섯, 대파도 적당히 썰어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으면 미역과 버섯을 넣고 끓여주세요.
재료가 익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일본식 된장을 체에 풀어서 넣어주세요. 된장을 직접 넣으면 뭉칠 수 있으니 체에 거르는 게 좋아요!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국 간장을 약간 넣어주셔도 좋아요.
쌀뜨물 덕분에 국물이 정말 부드럽고 속이 편안해질 거예요. 아침 식사로도 부담 없답니다.
2. 제철 시금치의 변신, 쌀뜨물 시금치 된장국
우리 집 밥상 단골 메뉴! 구수한 된장과 달큰한 시금치의 조화가 일품인 시금치 된장국이에요.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재료:
시금치 한 단
대파 약간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약간 (선택 사항)
멸치 다시마 팩 또는 다시용 멸치/다시마 약간 (육수용)
쌀뜨물 4컵
수제 된장 또는 일반 된장 2~3 큰술 (양 조절)
다진 마늘 1/2 큰술
만드는 법: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뿌리 부분을 정리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파와 고추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다시 팩이나 멸치, 다시마를 넣어 끓여 육수를 내줍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다시 팩 등은 건져내 주세요.
육수에 된장을 풀어서 넣어주세요. 수제 된장은 집집마다 염도가 다르니 맛을 보면서 넣어주시면 좋아요. 다진 마늘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시금치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살짝만 끓여주세요. 시금치는 금방 익으니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쌀뜨물 시금치 된장국 한 그릇이면 정말 든든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과 함께 담그신 수제 된장으로 끓이시면 더욱 맛있을 것 같네요! 😊
이렇게 쌀뜨물을 활용하면 간단한 된장국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