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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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즈 3기] 두부면 잡채 만들기

2025.04.06 19:52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새미즈 3기 활동의 마지막 글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미션으로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잡채를 해먹었는데요, 그냥 잡채가 아니라 바로바로 두부면 잡채를 했어요!

잡채는 원래 좋아하는 음식인데 최근들어 당면사리가 들은 음식을 자주 먹어서 그런지 당면을 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레시피 게시판에 잡채를 검색했더니 첫번째로 두부면잡채가 뜨는거예요 ㅎㅎ
이건 운명이다 생각하고 바로 두부면과 기타 재료를 사와서 해먹었어요🤩

양파와 당근을 썰고 시금치를 데치고 버섯을 손질하고
팬에 재료를 볶다가 새미네부엌 쇠고기야채잡채소스를 넣고 마저 볶았더니 요리가 완성됐습니다!!
잡채는 과정이 복잡할거라는 생각이 막연하게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금방 끝나버렸어요.

(중간에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완성사진밖에 없는데ㅠㅠ 썩 맛있어보이지 않네요 진짜 맛있었어요)
당면 대신 두부면을 썼더니 볶으면서 면이 좀 끊어졌더라구요
하지만 미끈미끈하고 찰기있는 당면 대신 부드럽고 살짝 건조한 두부면의 느낌이 나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당면이 먹기 싫을 때 두부면으로 대체해서 종종 먹을 것 같아요.


지난 6주동안 새미즈 활동을 하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요리하는 나'에 익숙해진게 느껴져요.
뭐든 처음 하면 서툴고 실패하는데 새미즈 미션과 새미네부엌 플랫폼의 자세한 글 덕분에 덜 헤매고 덜 실패하면서 요리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요리를 하기 전 무슨 요리를 할지 어떤 재료를 넣어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과정과
직접 해보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부딛히는 과정
그리고 먹고나서 다음엔 이런 부분을 달리 해봐야겠다 이번엔 이걸 잘했다 생각하는 과정까지
요리하는 순간 뿐 아니라 전후까지 너무너무 큰 에너지가 들지만 이 모든게 합쳐저 나(그리고 함께 식사할 가족들)를 잘 대접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재미도 있었어요!!! 정해진 기한동한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과 다음 미션이 오니까 안 그래도 요리하며 성취감을 얻은게 두배가 됐어요.

이제 새미즈는 끝이 났지만 이번 경험으로 스스로 요리하는데 익숙해지고 요리해서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계속 하려고 합니다😍 고마워요 새미즈~~

댓글 2
새미네부엌 2025-04-07 10:10
운히님 🍀
새미와 함께한 요리시간 즐거우셨나요~?
<요리하는 나>에 익숙해지셨다니! 새미도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요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고민점들이 생기면 처음엔 너무 막막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내 취향을 담아보기도, 예전에는 몰랐던 과정을 아무렇지 않게 막힘없이 진행할 때의 뿌듯함이 참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앞으로도 즐거운 요리 생활에 새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댕댕이 2025-04-06 23:40
요즘 입맛 없었는데 이거 보니까 군침 도네요~

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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