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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깍둑썰기로 손질완료한 가지와 양배추를 가지고 짜장밥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평소에도 짜장밥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는데, 밀키트로 다 되어 있는 식품만 사게 되고, 짜장분말이나 특제짜장소스는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채소 손질이 힘들어서 그랬나봐요 ^^;; 이번에는 열심히 채소 손질을 완료 했으니 짜장밥에 도전해보겠어요


🔹이번에는 고기 대신에 고기 식감이 나는 가지를 대신 넣어보기로 했어요. 평소에 물컹거리는 식감이 싫어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데, 짜장소스에 비벼주면 잘 먹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영양분이 많은 양배추도 손질 했으니 아이들이 꼭 잘 먹어주길 바라면서 요리를 시작했어요


🔹나만의 레시피!
 먼저 가지와 당근을 기름에 둘러서 볶아줬어요. 그 다음에는 양파도 함게 넣어서 단맛이 날 수 있게 익혀주었답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물 120ml를 넣어서 푹 익을수 있도록 했어요. 물이 끓어오르면 양배추를 넣어서 숨이 죽을때까지 익혀주었답니다. 어느새 그 많던 야채들이 숨이 죽어서 양이 줄어들었다고 느껴졌을때, 차오차이 특제짜장소스를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약 5분정도 약불에서 야채들이 소스에 잘 배여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볶아 주었답니다.


🔹요리 초보자 필독!
짜장소스를 넣고 야채를 볶을 때,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ㅎㅎ 저는 그것도 모르고 소스가 잘 배길 바라면서 한 30초 정도 놔두었더니.. 후라이팬 바닥에 눌러 붙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그때부터는 열심히 저어주었답니다~ 저처럼 요리 초보이신 분들은 팔이 아프시더라도 부지런히 소스를 저어주세요~~


🔹 시켜먹지 않아도 너무 맛있다며 흡입하는 아이들!! 새미네 덕분에 정말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상을 차려서 아이들도 맛있는 밥을 먹고, 엄마도 뿌듯한 요리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