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요리해요

뿌려져라! 알록달록! 눈으로도 맛있게 ^^

2023.06.30 00:02

요즘 주부님들은 근사한 레스토랑 부럽지 않을 음식솜씨! 플레이팅 솜씨로
집에서도 멋진 한상 뚝딱뚝딱 해내시더라구요.
저는 할줄아는 요리가 한정적이고 10년 넘는 주부생활에도 실력이 쭉쭉 늘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남편과 아이들 먹일 끼니는 나름의 고민과 노력으로...
소박하지만 깔끔한 한상을 내기 위해 매일 노력중이랍니다.
아이들도 보는 눈이 있어서 색깔이 이상하거나 담겨있는 모양이 못난이면
먹기도 전부터 에이~~ 맛없어 보여요. 하더라구요.
화려한 음식은 서툴러서 늘 비슷 비슷한 반찬과 요리들이지만
눈으로 보아도 맛깔나 보이는? 효과를 보이기 위해 여러 색감을 이용한답니다.
음식을 하고 그릇에 담겨진 후 이뤄지는 과정들이 음식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같아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고명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파슬리가루 : 주로 색감이 연하고 밝은 요리에 뿌려줘요. 계란말이 한줄에도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 해주면 먹음직스러운 효과를 줄수 있는것 같아요.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파: 제가 하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중요한 재료중 하나인 파!
초록색 부분과 줄기부분은 잘라서 보관해요. 필요에 따라 색을 섞어서 쫑쫑 썰기해서 고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파채칼을 이용해서 길게 잘라서 올려주기도 해요. 고명으로 쓰기엔 초록색 부분이 예뻐요. 붉은색 음식에 잘 어울려서 김치찌개에 올려봤어요.
-치즈가루 : 샐러드 할때 빠질수 없어요. 맛도 풍부해지고 눈 내린듯 효과도 내줘요.
-계란 : 찐계란을 잘라서 또는 지단으로 채썰어서 주로 사용해요. 냉면이나 콩국수 등에는 찐계란을 토막내서 올리고, 볶음밥이나 떡국, 잔치국수 등에는 지단을 채썰어서 올려줘요.
-김가루 : 볶음밥이나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김가루는 어디든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깨: 통깨를 그냥 사용하거나, 고소함을 더해주고 싶을땐 갈아서 사용해요.
-그외 알록달록 과일 또는 색깔있는 야채들을 음식에 따라 알맞게 잘라서 사용해요.
예를 들어 방울토마토, 색깔 피망, 오이, 브로콜리 등등

단순해 보이지만 나름의 노력으로 맛깔난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밥상으로 온가족 건강챙기세요 ^^
 
 

댓글 1
김수정 2023-07-01 00:24
👍

느린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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