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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샹궈! 중국에 있을때 즐겨먹던 음식인데 이렇게 소스가 따로 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저는 고기보다 새우를 넣은 마라샹궈를 더 선호해서
새우, 배추 그리고 집에 먹다남은 푸주를 사용했습니다

푸주는 원래 2시간이상 물에 담궈놔야하지만
급하게 결정된 메뉴라 뜨거운 물에 20분 정도 끓여서 썼습니다.

새우는 냉동새우라 물에 씻어서 물에 담궈놓았어요.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먼저 소스를 달궈진 팬에 부어 30초동안 볶아요
그리고 새우를 넣고 볶다가 빨개질쯤에, 배추와 푸주를 넣어서 훅 볶아요
2~3분쯤 볶다보면 완성!
재료가 좀 작아서인지 소스가 짭잘하게 느껴졌지만,
밥이랑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자주가는 마라전골집이랑 소스가 완전 비슷하게 느껴져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친구들에게 추천해줬더니 다들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먹을 소스 추천도 해드려요
참기름을 넘치게 부어주고 다진마늘 반스푼 , 굴소스는 쪼금만 넣어주세요
굴소스는 간 맞추는 용도로 너무 많으면 짜니 적당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휘휘 저어서 마라샹궈를 푹 찍어드시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