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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파프리카 2개가 있길래 어떤 요리를 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차오차이고추잡채 소스가 있길래 뚝딱만들어보았습니다.

원래 고추잡채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지만, 냉동실에 살치살이 좀있어서 고급(?)지게 소고기를 활용했습니다.
냉동된 살치살은 물에 설탕을 넣어 해동해놓고!
파프리카와 양파 길쭉길쭉하게 썰었습니다. 버섯과 죽순도 들어가면 좋은데 아직 요린이 냉장고엔 재료가 많지는 않아요ㅜㅜ
하지만 차오차이 소스가 있으니까요! 하하

파프리카손질이 완료되면,
팬에 다진마늘과 오일,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추기름을 내주고 고기를 먼저 넣어 볶아준후 파프리카와 양파도 넣어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그후 소스만 넣으면 끝!!

꽃빵은 시중에서 사서 먹었습니다!
간단하지만 그럴싸했던 연휴전날밤 고추잡채야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