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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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와 즐거운 요리 이야기
2022.05.03 14:30
울 첫째, 요즘 해보고 싶은게 참 많다.
단 조건이라면 집에서!!
무조건 집콕놀이만 선호한다 ㅎㅎㅎ
(미쳐 미쳐 🤨😛😔)
준비와 뒷정리는 엄마의 몫이지…
집콕놀이템 사놓으면 알아서 찾아서 한다.
그건 참 편하다. 엄마 몰래 한다고 하는거라
최대한 조용히 혼자서 하고 있음 ㅋㅋㅋ
첫째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나는 뒷정리가 넘 싫어서
주로 동네에 있는 베이킹 카페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제 간단한 식사 정도는
같이 해봐도 좋을 것 같아서 오늘 저녁은
첫째가 직접 만들어서 차려먹었다!!
샘표 제품을 이용해서 만들어 본
오늘의 저녁식사!
첫째에게 책자와 재료를 보여주고
직접 고르라고 했더니,
당연히 첫번째는 잔치국수~
그리고 곰돌이 모양 주먹밥이 맛있어 보인다 하여
토장을 이용한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다.
진공소면과 분말스프가 들어있고,
라면처럼 끓여먹으면 되는
간단한 잔치국수 제품이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라면서 신난 7살 첫째,
촉감놀이 같은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해보고 싶다고 표현하는 아이에게
귀찮다는 이유로 엄마가 해준다고만 했었다.
앞으로 국수는 자주 끓여서 먹을 수 있을 듯!!
나 역시 어릴 적에 엄마가 해준 음식과
사먹었던 음식을 잊을 수가 없는데,
나중에 커서 우리 아이들이 기억할
맛있는 추억은 무엇일까?
맛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
가끔씩 엄마가 해줬던
음식이 먹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예뻐 죽겠다~
처음으로 달걀을 깨 본 첫째,
나보다 훨씬 잘 한다 ㅎㅎㅎ 깜짝 놀랐어~
스크램블 에그 만들어서
여기에 참기름, 토장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보았다.
마침 집에 틀이 있어서
틀을 이용해 동물 주먹밥을 만들어보았다.
첫째가 만들어준 식사 덕분에
엄마는 오늘 즐거웠고, 편했어 :)
요리에 솜씨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