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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손님을 위한 한식 요리에 도전해보았어요!

마침 지지난주에 온 가족이 모여 김장을 했는데, 그 덕분에 지금 집에 김치가 넘쳐나는 상황인데요. 마침 주제가 한식요리여서 김치랑 잘 어울리는 보쌈을 만들면 좋겠다 싶었어요 :)

보쌈만 올리기엔 뭔가 아쉽잖아요? 그래서 계란찜, 가지볶음, 그리고 지난번에 배운 스프링 오이무침까지 더해 한식 한 상을 차려 가족들에게 대접해보았답니다.

이번 보쌈에는 새미네부엌에서 보내주신 수육 소스를 사용했는데,
고기와 물에 소스만 넣으면 조리가 끝나서 정말 간편하더라고요!
원래라면 간장, 파, 마늘, 생강, 다양한 약재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바쁠 때는 이 소스만 있으면 손쉽게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보쌈과 함께 곁들일 마늘 소스 레시피도 참고했는데,
소스의 새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확 잡아줘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기에 파와 당근을 송송 썰어 넣은 전자레인지 계란찜, 세미네부엌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든 가지볶음, 그리고 이제는 레시피 없이도 만드는 스프링오이까지…!!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완성된 한 상을 보니 정말 뿌듯했답니다 ㅎㅎ 가족들도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잡내도 안 난다며 정말 맛있게 먹어줬어요. 든든하게 한 끼 해결 완료! 💪🍽️


|미션 후기|
어린 나이부터 유학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요...!!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적도 없고, 해외에서는 재료나 소스 선택지가 한국만큼 다양하지 않다 보니 대충 인스턴트 식품에 의존했던 때도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 오래 머무르는 동안 운 좋게 새미즈 활동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가족들과 친구들이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기도 했고요 ㅎㅎ

내년에 다시 해외로 나갈 때, 혼자 살면서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건강한 레시피들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수육이랑 메추리알 장조림은 벌써 세 번 정도 연습했는데, 이제는 세미네부엌 레시피를 보지 않고도 척척 만들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ㅎㅎ 연두랑 연두링은 저와 함께 꼭 데려가려고요😆

그리고 식품공학 전공자로서, 우리맛 연구원님이 작성해주신 솔루션을 보면서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다른 분들처럼 여러 요리를 시도하거나, 더 자세한 후기를 남기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하나씩 꾸준히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그동안 응원과 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