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님
요리초보지만 요리에 관심이 많은 일인입니다요리해요
[새미즈3기] 나도했다 "겉절이 "
2025.04.06 10:46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면, 어머님은 마당 한켠에서 봄동을 다듬으시곤 했습니다.
손끝이 빨갛게 얼어 있었지만, 그걸 무쳐서 내어주시던 엄마 손맛은 늘 따뜻했죠.
김치는 오랜 경험이 있어야 만드는줄 알았는데
새미네 부엌 양념만 있으면 어렵지않게 만들수 있어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1. 새미네 겉절이 양념에 고추가루(5스푼)를 넣고 섞어서 불려주세요(5분정도)
2. 알배추를 씻어서 심지를 제거해주세요
3. 배추는 먹기좋게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4. 쪽파는 3-5cm크기로 썰어주세요
5. 양파도 비슷하게 썰어주세요
6. 배추에 겉절이 양념을 넣고 고루버무려주세요
7. 마지막에 쪽파, 양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서 완성.
그때 그 맛을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제가 어머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어머님은 제게 웃음을 건네주시는 이 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하네요.
앞으로도 이따금씩, 그 시절 추억을 담아 겉절이를 무쳐드려야겠습니다.
투박한 손으로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네요.
2월27일 겨울부터 시작해서 4월6일 봄까지 새미즈3기로 요리도전하면서 암울하고 추웠던 요리겨울을 망울이 터지는 봄처럼 요리의 꽃망울이 터질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힘이되어주신 샘표식품 새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칼질을 제대로 할수 있고 레시피만 읽을수 있는 정도지만
무엇보다도 요리에 대한 진심이 생겼습니다.
요리의 망울이 터지고 활짝 꽃피울때까지 잘 가꾸어 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워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정성을 담아낸 요리로
어머님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시는 걸 보면 저도 마음이 참 따뜻해졌는데요!
앞으로 요리 망울이 화알짝~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새미도 곁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새미즈와 함께 진심을 다한 요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떤 요리를 해야하지 고민되거나,
이 요리, 이 요리법은 어떻게 하는거지? 궁금증이 들면 언제든 새미네부엌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