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실버 님
요리는 즐거워! 간단하게 요리해서 예쁜 그릇에 담아 먹는게 제일 좋아요 :)요리해요
요리해요
칼칼한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
2024.01.05 12:24
날씨가 추울 때면, 칼칼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이 생각나더라구요?
부모님이 경상도 분들이셔서인지, 저에게는 어릴적부터 익숙한 빨간 소고기국이랍니다 ㅎㅎ
냉장고 속에 무, 콩나물 1/2봉지 남은게 있어서!
소고기국거리 후딱 사와서 끓였어요.
남편도 맛있다면서 밥을 2그릇이나 먹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다들 이 맛에 요리하시죠? ㅎㅎ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요리가 귀찮다가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거같아요.
1. 냄비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소고기, 나박썬 무를 넣고 잘 볶아요.
2. 고기가 반쯤 익으면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더 볶다가 물을 넣어줘요.
3. 연두 1스푼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연두를 넣으면 따로 육수를 안내도 맛있어요.
4.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이고 송송 썬 대파로 마무리!
* 고춧가루는 색깔&맛 보면서 중간중간에 더 넣어서.. 정확한 계량은 모르겠어요 ㅎㅎㅎ
저도 함께 먹는 사람이 있어야 요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 뿌듯함이 정말 요리하게 되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