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마카롱입니다.
블로그를 몇 시간 뒤져 레시피와 방법을 숙지하고 맛있는 마카롱을 먹을 상상을하며 희망차게 도전을 했습니다.

반죽을 짜는 순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습니다. “ 이게 왜이러지”

오븐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 내가 빈대떡을 구웠구나”

맛만 좋으면 됐다며… 이 마카롱 녀석은 훌륭한 외모 덕에 저의 주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살아있답니다. 마카롱만 보면 저의 빈대마카롱을 떠올려요 .

요즘도 한식 양식 베이킹 불문하고 만만치 않은 망작들이 탄생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남는 특별한 요리는 빈대마카롱입니다. 과연 저를 이길 요리가 있을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