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온 님
소개글이 없습니다.요리해요
새미즈 3기 미션1) 달걀 요리 하기
2025.03.17 19:59
[촉촉 달걀양배추찜전]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마침 집에 쌓여 있는 양배추가 많아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1. 양배추 준비하기 : 양배추 채썰기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당근이나 오이 같은 건 납작한 부분을 바닥에 두고 자르면 되는데 양배추는 동그랗고 자르면 심 부분이 뾰족해서 어떻게 채를 썰어야 할지 막막했어요. ㅠㅠ [5가지 양배추썰기] 솔루션을 참고했는데, 1/4로 자르는 것까지는 됐는데, 이걸 두 개로 나눈다는 게 어떻게 나누는 건지 감이 안 왔던 것 같아요... 결국 1/8 사이즈로 잘라서 열심히 채썰기를 도전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채가 아니었던 것 같긴 하지만요... ㅠㅠ 레시피를 복습하고 있는데 저처럼 세로가 아닌 가로로 분리를 시키면 되는 것 같아요! 맞을까요?
2. 양배추 익히기 : 기름 없이 물로 뭔가를 끓이는 건 라면 말고 처음이라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 양배추가 부드러워진다는 게 어느 정도의 부드러움인지 약간 감 잡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대략적으로 몇 분 정도 익히면 익었다고 할 수 있는지 양배추도 익힘 시간 측정?이 가능할까요? 혹은 육안으로 보이는 양배추의 변화가 있는지 궁금해요!
3. 달걀 넣고 익히기 : 설명과 사진 그대로 하면 돼서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달걀 익는 시간이 더 길더라구요. 뚜껑을 많이 열었어요. ^^; 양배추를 이쯤이면 두 줌이겠지 하고 넣었는데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ㅠㅠ 연두를 그대로 한 스푼 넣었는데도 살짝 싱겁고 달걀도 사진보다는 양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다음에는 양배추 양을 조금 더 줄여서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해요! 싱거움을 만회하고자 새미 캐릭터를 케첩으로 그려보았어요. :) 아! 혹시 달걀을 깰 때 잘 깨는 팁이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항상 잘 못 깨서 달걀 껍질에 금을 작게 내고 그 금에 손을 넣어 가르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에게는 간단한 요리일 텐데 저에게는 역시나 어려운 구간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세한 설명 덕분에 오늘도 재미있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이 요리해서 요리짱이 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HTHDCEyV4d/?igsh=enB0NXUwNXZ2MTU2


새미는 감동이에요.. ㅠㅠ
양배추가 모양도 제각각이고, 크기도 크다보니
참 다루기 어려운 재료인 것 같아요 😢
요리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답글 남겨 드립니다 : > 🩷
1) 양배추 가르기는 무엇일까?
양배추를 준비하실 때, 1/4등분한 양배추를 두개로 나눈다는 표현이 어려우셨군요!
아래 사진처럼 양배추의 큰 잎들과 안쪽에 빽빽한 잎들의 중간 지점에 손가락을 넣어주면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구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을 갈라주면 넓은 입쪽부위만 사용할 수 있어
채를 썰더라도 원하는 길이 & 모양으로 조금 더 쉽게 손질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만, 양배추찜전과 같이 양배추의 채 길이가 크게 상관 없는 레시피는
해온님처럼 작게 썰려도 무방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2) 양배추가 부드러워진 정도는?
각 집마다 불 세기, 넣은 재료의 양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부드러워진다는 표현을 썼는데 명확한 가이드는 아니어서 어려우셨군요 ㅠㅠ!
해온님 말씀에 따라 조금 더 레시피를 수정해두었어요 !!
딱딱하던 양배추가 힘을 잃고 말랑말랑해진 정도,
하얗던 양배추가 불투명의 하얀색이 되었을 정도! 인데요,
헷갈린다면 하나 먹어봤을때 오 말랑말랑하구나~! 느낌이 든다면 그때가 바로 양배추가 부드러워졌을때!
3) 달걀 잘 깨는 팁!
달걀에 따라 껍질이 너무 얇기도 두껍기도 해서, 새미도 종종 실수를 하곤 하는데요 ㅎㅎ
접시 끝과 같은 날카로운 면에 달걀을 어느정도 힘을 가해 세게 내리쳐야
한번에 금이가 껍질이 함께 요리에 들어갈 확률도 적어진답니다!
특히, 달걀 깨는 법은 요리를 많이 할 수록 익히게 되는 것 같아
새미와 함께 달걀요리에 계속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흐흐😙
양배추찜전에 그려주신 새미얼굴도 너무 소중하고 감동이에요 😭
늘 행복하고 맛있는 요리 생활에 새미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요리짱이 되시길 응원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