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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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즈 3기] 1-1 첫 재료 손질 후기🥕🥔🧅

2025.03.09 20:45

안녕하세요!
저는 1년차 자취생입니다. 이제는 정말 배달음식은 그만 먹고 건강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천천히 요리를 시작하는 중입니다.

우선 저는 요리말고 전자레인지 조리 정도에 계란후라이랑 라면만 겨우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요리쌩초보인데요🥹
정말 칼 잡는 방법도 몰라서 매번 손에 베일까 걱정하면서 겨우겨우 칼질을 끝내곤 했는데...
칼 잡기, 계량하기 등이 나와있는 새미즈의 >>>‘요리기초가이드’<<<를 보고 칼 잡는 방법부터 바꿨어요!

그냥 막대 잡듯 잡았는데, 엄지랑 검지를 칼날 위에 그러쥐듯 잡는 게 올바른 방법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고... 바꿔 쥐니까 그나마 힘이 덜 들어가서 칼질하기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칼 쥔 손이 안 흔들리니까 불안한 마음도 줄어들고요!

계량하는 법도 요리 기초 가이드에서 많이 배웠어요. 한 숟갈이라하면 얼만큼 쌓아서 한 숟갈인지, 평평한 것 기준인지 아니면 산처럼 쌓은 거 기준인지 조차도 저는 헷갈렸거든요. 따로 계량컵이 없는 저에게 종이컵과 숟가락만으로도 계량 가능하니 앞으로 북마크 해두고 계속 봐야겠단 생각을...



기초가이드를 보고! 새미네부엌에서 보내주신 당근과, 제가 직접 산 감자와 양파를 썰었어요. 바로 이어질 짜장밥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요! 제일 기본적으로 짜장밥 하면 들어가는 감자, 당근, 양파를 썰어봤습니다. 양파는 또 처음 썰어봤는데 좀 맵더라구요...

8가지 당근썰기, 7가지 감자썰기, 4가지 양파썰기 방법 중 셋 다 >>>깍둑썰기<<< 방법으로 썰어봤어요. 각 솔루션에 직접 칼로 채소를 써는 GIF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었어요. 깍둑썰기 전에 채소를 큼직하게 등분할 때 조금 잘못해서 들쭉날쭉하게 썰렸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서 해 본 칼질 중에선 제일 잘 된 칼질이었어요. 😁

칼 잡는 방법도 바꾸고, 예전에 불안불안했던 칼질에서 벗어나서 느리지만 안정감있게 채소를 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걸 계기로 요리에 취미를 붙여서, 앞으로 계속해서 연습하면 칼질도 매우 빨라지겠죠? 그 날을 기다리면서 더 열심히 요리하겠습니다!

댓글 1
새미네부엌 2025-03-10 15:15
수현님 ❤️
제대로된 칼질과 칼 관리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불안감도 줄고, 재료도 더 잘 썰려
안전하게 요리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 !

지금은 많이 어렵지만 새미와 함께 요리하다보며
재료 손질도 슉슉 - 어렵지 않게 하는 날이 금방 찾아올거에요! 🥰

첫 도전이지만 너무나 예쁘게 썰린 재료들을 보며 감탄하고 갑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최수현 2025-03-20 00:43
다행이네요! 처음이지만 잘 썰렸다고 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 척척 잘 썰 수 있을 때까지 ㅎㅎ

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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