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버려지는 채소 없이 푸짐하게, 우리 집 야채 우삼겹찜
2025.04.27 11:31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자투리 채소들
그동안은 애매한 양이라 눈치만 보다가 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남은 채소들을 다 모아보면 꽤 괜찮은 요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시장 한쪽에서 산 제철 채소 한 줌과 냉장고 속 채소들을 모아서
얇은 우삼겹만 살짝 더해 푸짐한 한 끼를 만들었어요
거창한 레시피 없이도 우리 가족은 맛있게 웃고 지구는 가볍게 숨 쉴 수 있는
그런 식탁을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어요
🥘 레시피
[재료]
얇게 썬 우삼겹 200g
집에 남은 자투리 채소 (양배추 당근 양파 버섯 아무거나)
제철 채소 조금 (예: 봄동, 청경채, 브로콜리 등)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자투리 채소와 제철 채소를 먹기 좋게 썰어요
팬에 우삼겹을 올리고 중약불로 살짝 볶아 기름을 내요
나온 기름에 채소들을 넣고 한꺼번에 볶아줍니다
다진 마늘과 간장 맛술을 넣고 센 불로 빠르게 뒤적여요
채소 숨이 죽으면 참기름 한 방울 툭 떨어뜨리고 후추 톡톡
불 끄고 뚜껑 덮어 1~2분 뜸 들이면 야채 우삼겹찜 완성
[플러스 팁]
소고기 기름만으로 볶아서 별도 기름 추가 없이 더 담백하게
채소는 푹 익히기보다 아삭하게 살리는 게 맛있어요
간은 아주 심플하게 해서 채소 본연의 맛을 살려주세요
🌍 지속 가능한 포인트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어요
제철 채소를 사용해 탄소 발자국을 줄였어요
고기는 소량만 쓰고 채소를 듬뿍 넣어 건강한 식탁을 만들었어요




조광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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