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21:07
시댁에서 벼농사를 크게 지어서요~ 해마다 모내기철이면 저는 늘 밥담당이 되었어요.. 아침점심저녁 밥에 중간 새참까지.. 12년차 며느리로 매번 돌고 도는 메뉴들이라서요.. 메뉴도 고민이고~~ 맛내기도 고민이고~~ 농번기가 되면 너무 긴장되고 신경쓰여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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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 많이 쓰신게 느껴집니다!
우선 창찬박수 백만개 보내드립니다
12년정도 하셨다고 하니.. 이미 고수이실듯합니다
20년 이상 고수의 주부들도 "오늘 뭐해먹지' 매일 고민한다고 하네요 .
주방 근무기간이 길어져서 좋았던건 응용이 가능해서.. 냉장고 털이 음식이 좀 쉬어졌다는거 ..ㅎㅎ
어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기본으로
어린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찾아야 할텐데...
다양한 레시피 사이트를 검색해보면서 찾아야 할것 같아요
새로운 음식을 준비할땐 어른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맛방향을 변경하는거죠?
예를 들면 크림파스타를 할때 느끼한 음식을 싫어한다면 연두청양초를 넣어 매콤하게 ..
크림스파게티보다는 토마토 스파게티로 ...
뭐니뭐니해도 고기요리가 예너지를 업시키는데는 최고인것 같아요..
삼계탕, 백숙.. 이런 음식은 자주 하셨을것 같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요리나 한그릇요리.도 좋구요..
아무래도 집단 지성의 힘을 빌려야 할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싶어요!! ㅎㅎ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제가 어제 먹은 메뉴인데 계란국 같은 국물에 우동면과 명란젓과 새우를 추가한 우동이었어요
단백질, 탄수화물이 있어 든든하고 속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이런 식사는 어떨까요? ㅎㅎ
요리는 잘 모르지만 한번 적어봅니다
새로운 별미로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ㅎㅎ
몇시간 뒤 올해 벼농사의 꽃!
모내기하러 출발합니다.
댓글있을거라 상상도 못했어요ㅠㅠ
계란국에..우동면~너무 좋네요!
저는 딸셋맘이거든요~큰애가 면킬러인데..난쥬 밥반찬으로도 꼭 해줘야겠어요~~~
아이디어 주셔 넘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내서 잘할수있을거같아요!
자신감도 뿜뿜이네요!
그러시겠어요
힘들게 일하시는 어른들 맛있는거 해주고 싶으실테고... 참 신경쓰이실듯
간단하면서도 영양도 있고
얼큰 수제비나 잡채덮밥 이런거 어떨까요?
그래도 고만하시는 마음을 보니
사랑듬뿍 가득한 집같아요
행복한 집~ 좋은 며느리! 화이팅 입니다
칭찬 감사해요~~
내일이 두둥!
아.새벽이니 몇시간 뒤 올해 모내기하러 떠납니다.전쟁나서는 병사같은 마음이랄까요?ㅋㅋ
떠나기전 댓글들 보며 의지가 활활 불타오르네요!
뭐든 잘할수있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