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익은 김치파

2022.05.29 23:43

양을 규격대로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김치 맛을 거의 예측할 수가 없고 엄마 손맛이 나는 김치를 못만드는데, 고추가루의 질이 김치 맛을 제일 많이 좌우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2-05-30 11:36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는 없지만 "손맛'은 있는것 같아요.
요리라는게 수많은 변수를 조절하는것이라 같은 식재료, 같은 양념, 같은 주방에서 조리를 해도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많더라구요.양념을 넣는 타이밍, 젓는속도, 칼질의 모양....
또 하나의 차이.. '손맛'은 얼마나 많이 요리를 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져요.요리는 자주 하면 할수록 더 잘하고 더 맛있어지거든요.
지금은 '엄마의 손맛''을 낼수 없지만 몇년이 흐른 위에는 '엄마의 손맛'을 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거랍니다. ㅎㅎ

고운색의 고춧가루가 들어간 김치는 입에 넣기도 전에 눈으로 맛있게 느껴지지요.
고춧의 원산지가 남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1492년) 전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즉 조선초기의 임금들은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김치를 먹었다는거죠! 세종대왕이 드셨던 김치도 주로 백김치란 뜻이랍니다. 배추김치에 고춧가루는 맛있는 매운맛도 느끼게 해주지만 고추의 단맛이 김치발효를 도와주기도 해요. 그래서 같은 배추로 김치를 담궈도 백김치와 고추가루가 들어간 배추김치의 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고춧가루의 종류에 따라서도 맛과 색이 차이가 납니다. 햇고추와 묵은 고추가루가 맛과 색 차이가 날 수 있어 구입시에 잘 보셔야 할것 같아요.

다음에는 새미네 김치양념으로 담가보세요. 새미네 김치 양념은 누구나 쉽게 김치를 만들수 있도록 만든 양념이에요. 절이지 않고 만들수 있어 초간단하죠.

배추겉절이도 절이지 않고 만들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기기에 아주 좋고
물김치도 물만 부워 만들 수 있어 아주 간단하답니다.

새미네 김치양념으로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