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해요

고민있어요

나물을 볶거나 무칠때의 고민

2022.05.16 12:08

저는 나물을 무치거나 볶을때 소금으로 하는게 풍미가 좋을까.간장이 좋을까 늘 고민이 되거든요 특히 마늘도 갈아놓은 마늘이 좋을까.바로 갈아서 넣어서 무치거나 볶는게 좋을까 고민하고요

참기름.들기름도 고민이 되지만, 무치거나 볶을때 항상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편입니다.인터넷에 워낙 다양한 레서피가 있지만,저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맛을 낼수 있는 레시피가 필요하거든요.롱런할수 있는..

간단하지만 미세하고도 다양한 맛을 내도록 노력하는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댓글 1
샘표 연구원 2022-05-16 14:56
안녕하세요? 샘표 우리맛 연구원입니다.

사진을 보니 너무나 맛있게 무쳐진 시금치와 숙주나물이네요 ㅎㅎ
소금과 간장의 사용을 고민하신다니... 고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소금은 소금대로 간장은 간장 대로... 다 다르게 맛있거든요

소금은 깔끔한 짠맛을
간장은 소금의 짠맛과 콩단백질의 감칠맛을 느낄수 있죠.

우리나라는 100% 콩 발효로 만든 조선간장이 있어 나물요리가 발달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채소들(시금치, 숙주 등)은 소금으로 간을 해도 맛있지만..
취나물 같은 산나물이라 냉이 같은 들나물들은 소금으로 간을 할때 보다 콩단백질의 감칠맛을 가진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면 휠씬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산나물이 가지고 있는 약간의 쓴맛을 덜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서요.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은 연두에요
연두는 콩 100% 발효로 만들어 지는 조선간장처럼 콩발효로 만들어지고 순식물성 발효맛내기로 나물요리를 맛있게 해준답니다. 연두, 참기름(들기름) 깨소금만 넣어도 너무나 맛있는 나물요리가 되죠

그리고 나물요리를 할때 다진마늘, 다진파를 넣으면 더 빨리 나물이 상해요, 쉰다고 할까? 다진마늘, 다진파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또 깨는 으깨진깨를 바로 무치면 깨의 고소함이 폭팔해서 좋아요. 무칠때 바로바로 으깨서 사용하는것이 좋구요. 미리 깨를 으깨놓으면 깨의 기름이 밖으로 빠져나와 기름의 산패(쩐내) 가 일어나서 깨의 맛이 좋게 않게 변합니다. 그래서 먹기 직전에 바로바로 으깨서 사용!!

맛있는 요리생활을 응원합니다. 👏